경제·금융

美교도소 수감인원

30년만에 첫 감소세미국의 주(州)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의 수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미 법무부가 12일 발표했다. 범죄학자들은 수감자 수가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는 90년대부터 일기 시작한 미국 교도소 붐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90년대 들어 주정부 및 연방정부 법이 범죄에 대한 형량을 과다하게 부과하고 가석방된 사람들이 다시 범죄를 저질러 투옥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감자 수가 급증했었다. 또 수감자 숫자는 줄고 교도소 신축이 계속되는데도 교도소들은 아직도 최대 수용 인원을 초과해 죄수들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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