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증권, “750 넘으면 3개월내 850 간다”

현대증권은 연중 최고치 행진을 하고있는 종합주가지수가 매물벽인 750선을 넘어서면 석달내에 850선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이같이 전망하며 최근의 상승랠리가 미국경기 회복 가시화에 기초를 두고있는 만큼 대미 수출주와 IT(정보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은 “펀더멘털 개선 신호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지수상승을 단기랠리로 국한지을 수는 없다”며 “기업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지수의 한단계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미국경기 체감지표인 ISM제조업지수가 50포인트를 넘어선데다 IT부문 신규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증시에서도 IT와 화학ㆍ조선ㆍ기계 업종이 하반기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최근들어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어 증시가 조정권에 진입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3개월간 지수저점으로 680선을 제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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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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