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5:19
서울창무극단은 창무극 「광개토대왕」을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창무극「광개토대왕」은 이 극단 대표 오현주씨가 일반 관객의 정서와 감정표현에 맞도록 전통 궁중예술과 판소리, 마당놀이, 민속춤 등을 현대적으로 종합한 일종의 전통 뮤지컬.
고구려 19대왕으로 대륙을 지배했던 광개토대왕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95년 처음 공연될 당시 기독문화상 대상 연극부문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도 오씨가 연출을 담당하고 뮤지컬 전문 작곡가인 왕준기씨가 음악을, 국립극단 단장 국수호씨가 안무를 맡는다.
95년 공연 당시 출연했던 박철호씨를 비롯, 가수 윤복희, 연극인 고설봉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창무극단은 이와 함께 남녀 주연과 조연 등 일부 배역에 대해서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계획이다. 공연 및 오디션 문의 ☎(02)52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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