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승엽·추신수 연일 '불꽃타'

각각 4·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인 좌타자 이승엽(32ㆍ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추신수(26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3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볼넷으로 역전의 발판을 놓았으나 구원투수진의 난조로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0대2로 뒤지던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르며 공격의 물꼬를 튼 뒤 대주자로 교체됐고 요미우리는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3점포 등에 힘입어 4대2로 뒤집었다. 하지만 8회말 히로시마가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 끝에 4대4로 비겼다. 추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시즌 60타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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