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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청호나이스 ' 이과수 얼음정수기'
입력2011.04.25 16:46:30
수정
2011.04.25 16:46:30
독창적 아이디어 정수기 제품 큰 호응<br>연매출 7% R&D에 투자… 업계 최고기술력 보유 評<br>100여건 특허·인증 획득
| 청호나이스 정수기 제조본부에서 직원들이 생산된 정수기의 성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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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는 기술력을 앞세워 독창적인 제품으로 생활가전제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이듬해인 1994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세계 30개국에 생활가전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다.
이는 꾸준히 제품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온 결과다.
청호나이스는 연간 매출액의 7%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신기술 으뜸상'(한국표준협회) 10년 연속 수상, '퍼스트 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포럼) 5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웰빙지수 2년 연속 1위(한국표준협회), 2009 고객가치 최우수상품 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국내 유명 공인 기관들로부터 품질 인증을 두루 받았다.
또한 100여건에 이르는 수많은 특허·인증 자료는 물론 '이과수 얼음정수기', '냉콜정수기' '슈퍼노블레스'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와인셀러 기능을 갖춘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와인셀러'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이과수 얼음정수기'와 동일한 사이즈에 와인셀러 기능을 추가해 와인셀러를 따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이과수 얼음정수기 와인셀러는 얼음저장고의 냉기를 셀러로 유입시켜 와인셀러 내부 양쪽 측면에서 냉기를 뿜어주기 때문에 레드와인 보관 및 음용의 최적 온도(섭씨 18~21℃)를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위·아래 2단으로 구성된 저장고에는 각 단마다 3병씩 최대 6병(750㎖ 기준)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해외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1994년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시작한 뒤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 후 2006년 12월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광동 메이디(MIDEA)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제조 공장을 디딤돌 삼아 전 세계 시장에 정수기를 수출한다는 장기 계획도 세웠다.
청호나이스는 올해를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2배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정수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순도 99.9% 이상의 물을 제공하는 4단계 역삼투압 정수 방식과 얼음정수기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소비에 민감한 서울 강남지역 주부 10명 가운데 8명이 얼음정수기를 갖고 싶어할 정도로 얼음정수기는 이제 없어선 안될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개 특허출원 담겨… 렌털비도 저렴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청호나이스는 올해도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세계 최초 초소형 탁상용 정수기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를 출시하면서다.
정수와 얼음기능을 갖춘 미니는 청호나이스가 그동안 축적한 정수기술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절전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제빙기술 등 14개의 특허출원 기술이 담겨 있다.
제품 크기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117㎝였던 얼음정수기의 높이를 60% 가량 축소해 가로 36㎝, 세로 49㎝, 높이48㎝의 초소형으로 제작됐다.
이 때문에 싱크대 위로 올라온 세계 최초의 얼음정수기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필터는 방서성 물질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했다.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는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물질뿐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청호나이스는 설명했다.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니의 월 렌털요금은 3만 7,900원으로 얼음 기능이 없는 타사 냉정수기(3만8,600원)보다 700원 가량 저렴하고 얼음정수기 보다는 최대 1만5,000원 가량 렌털료가 싸다는 게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미니가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03년 얼음정수기를 첫 출시 한 원조 브랜드 청호나이스의 야심작 '미니'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이제 정수기 하면 얼음정수기가 떠오르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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