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감 이사람] 민주당 박병윤의원

[국감 이사람] 민주당 박병윤의원 지역 편중인사 野공세 정면 대응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당 박병윤(朴炳潤) 의원은 26일 서울ㆍ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이 쟁점으로 집중 부각시켰던 국세청의 지역편중인사에 정면돌파했다. 국세청의 지역편중 인사는 국회 재경위 소속 야당의원들이 25일에 이어 이틀째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의 표적으로 제기한 사항으로 여당의원이 거론하기에는 껄끄러운 문제였다. 그러나 朴의원은 이날 여당으로서 의원 개인별로 주어진 질문시간 10분의 대부분을 국세청 지역편중 인사에 대해 조목조목 따졌다. 朴의원의 질문내용은 “국세청의 서기관급 이상 영ㆍ호남 분포는 어느 정도인가”, “역대 청장의 인사스타일을 지역중심이었는지, 능력중심이었는지로 답하라”, “과거 인사편중은 어느 정도였고 그것은 잘된 것이었냐”, “과거 인사편중이 있었다면 당시 내분은 없었나” 등이었다. 국세청 편중인사에 관해 야당의원들이 현 정부를 겨냥한 반면 朴의원은 다분히 과거 정권에 초점을 맞춘 것이긴 하지만 야당의원의 공세에 정면대응한 朴의원의 용기가 돋보였다. 입력시간 2000/10/26 17: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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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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