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3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지방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601~650위권을 들어 세계 1만7,000여개 대학 가운데 상위 3%대 대학에 선정됐다. QS의 평가는 대학의 연구능력, 교육수준, 졸업생 평판도, 국제화 등 4개 분야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는 교육 수준 분야에서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7.85명으로 올해 179위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22계단 상승했다. 또 울산대는 QS가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아시아 27위(국내 7위), 교원당 학생 수 아시아 69위(국내 16위), 교환학생 비율 아시아 50위(국내 23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