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重, 외국인 `팔자`에 약세

삼성중공업(10140)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의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진 데 영향 받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창구로 `팔자`물량이 몰리며 전일보다 140원(2.92%) 떨어진 4,66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모두 48만주를 팔아치우며 주가 약세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삼성중공업 지분을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송재학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삼성중공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27% 대까지 높아진 이후 최근 비중조절과 함께 20%로 떨어졌다”며 “하지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