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력정보업체 맨파워는 22일 전국적으로 1만6,000여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24%가 2000년 1·4분기에 직원을 충원하는 반면 10%는 줄일 계획이며 61%는 현재 인력 유지, 나머지 5%는 아직 불투명이라고 각각 응답했다고 밝혔다.맨파워측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출산율이 둔화된 점을 들어 인력부족 현상이 오는 2006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력난이 가장 심한 분야는 제조업이지만 건설, 교통, 공공사업, 도소매, 교육,금융, 공공 행정기관 등도 구인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