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LG생활건강, 성장성 지속”-동양종금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치호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은 프리미엄화 및 과점화, 화장품은 1인당 GDP 상승에 따른 소비 성장 및 전채널 고유 브랜드 보유, 음료는 M&A 및 카테고리 확장으로 인한 시장점유율(M/S) 상승으로 성장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해태음료 인수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과 마진 하락우려는 지난 7개월간 시장 대비 20%포인트 하락하면서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M&A를 배제하고도 유기적성장(Organic Growth)는 지난 수년간 10%대를 기록해왔으며, 앞으로도 10%대 이상 성장이 예상돼 이를 기반으로 한 M&A시 실적 상승 폭은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은 현재까지도 성장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2000년대 레킷벤키저가 유니레버대비 실적 성장국면에 있었을 때 시장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은 경쟁기업 대비 리레이팅(Re-rating)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는 지속적인 실적 상승으로, 목표 밸류에이션 달성시 목표주가는 63만원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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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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