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두살과 네살난 아이들에게 마리화나를 피우게 했다가 붙잡혀 3급 중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와토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드미트리스 매코이(17)와 밴스완 폴티(18)라는 청소년들이 사는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이 담겨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했다.
비디오 테이프에는 아이들의 삼촌인 매코이과 폴티가 아이들을 취하게 하려고 마리화나를 주는 모습과 아이들이 비틀거리다가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