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SW업계 CEO들 몰려온다

필립스 오라클 사장·발머 MS CEO등 이달말부터 잇달아 訪韓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짐 화이트 허스트 사장 등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잇따라 한국을 방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신기술을 발표한다. 필립스 사장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방한하고, 다음 달 2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CEO가 방문한다. 이어 같은 달 12일에는 세계 최고 오픈소스 SW기업인 레드햇의 짐 화이트 허스트 사장이 방문한다. 필립스 사장은 기업고객 수뇌부들을 만나 다양한 사업 논의를 펼칠 예정이며, 허스트 회장은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컴퓨팅 신기술을 국내서 발표할 계획이다. 윈도7 출시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회 차원으로 방문하는 발머 CEO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고위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SW업체 CEO들의 연이은 한국 방문이 국내 시장 투자 등으로 이어질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해 발머 CEO는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해 국내 SW 분야에 6,000만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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