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관공서 현장에 문서파기 특수차량을 파견, 창고에 보관중인 폐기문서를 파기하고 재활용 하는 일을 대행해주는 ‘현장 출장 문서파기 전문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등장해 화제다.
㈜한국문서보안(대표ㆍ김대식)는 최근 문서파기 장치가 부착된 특수차량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을 하고 전국을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사업권으로 나눠 폐기문서 파기대행을 하고있다. 문서파기 전문회사는 3년전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한 곳을 제외한 국내 회사는 아직 없다.
이 회사는 대행의뢰 즉시 파쇄 전문 차량과 보안요원을 현장에 파견, 해당회사 직원 입회 하에 파기 특수차량 안에서 문서를 7~8mm 사이즈로 잘게 파쇄 한 후 수거해 간다.
회사측은 “사업초기 여의도 KBS 한국방송공사, 한국기업평가, 인천시 남구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생명,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 등이 보관하고 있는 장기문서를 파기해 달라는 주문이 연일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식 사장은 “회사나 관공서가 문서 세단기를 설치하고도 인적, 시간적인 문제로 문서보안과 기밀문서 처리에 소홀해 개인신상 정보나 기밀 문서유출로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서파기 전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문의 1588-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