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십억대 환각제 밀매조직 적발

서울 용산경찰서는 1일 수십억대의 염산날부핀을 판매한 오모(32ㆍ인천시 중구)씨 등 6명을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제조한 이모(29ㆍ광주 서구)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구입한 염산날부핀을 상습 투약해온 주부 심모(인천 남구)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6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6년동안 오씨 등 중간 판매책을 상대로 30여억원 상당의 염산날부핀을 제조ㆍ판매한 혐의다. 또 심씨 등은 이들 환각물질을 유모(37ㆍ인천 중구)씨 등 하부 판매책으로부터 사들여 하루 4~5회 투약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주로 오피스텔 등을 이용해 염산날부핀을 만들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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