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릭터업체 가운데 40% 이상이 불법복제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조사한 ‘캐릭터 불법복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업체의 42.3%가 불법복제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별 불법복제 피해 경험을 살펴보면 매출액 ‘5억원 미만’ 업체에서는 38.3%, ‘5억~50억원 미만’ 업체에서는 37.5%가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반면 매출액 ‘50억원 이상’이 업체에서는 그 비율이 65.2%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