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사내 컨설팅조직 확대

자체조직 PRG 발족, 글로벌은 전단반 추진SK가 그동안 구조조정본부에 두고 있던 '인하우스 컨설팅(IHC)'조직을 주요계열사로 확대, 운용한다. 16일 SK㈜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재무 및 인수합병, 벤처사업, 중국사업 등 전문적인 능력을 보유한 과장ㆍ부장급 인사 10여명을 차출, 최근 '프로페셔널 리소스 그룹(Professional Resource Group)'이란 명칭으로 IHC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PRG는 미래사업 계획인 투비(TO-BE)모델 수립 및 사업 방향 모색, 각 사업부문의 업무 상담ㆍ조율로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글로벌도 최근 수립한 투비모델을 검토ㆍ보완하는 과정에서 자체 컨설팅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 투비모델이 확정돼 실행단계에 들어가면 사내컨설팅 조직을 꾸릴 예정이다. SK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IHC 조직 구축은 최태원 회장이 구조본 산하의 인하우스 컨설팅 조직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이를 계열사로 확대해 나갈 것을 검토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그동안 그룹내 각 계열사에서 뽑은 10~15명 가량의 전문인력들로 구조조정본부 산하에 IHC를 구축, 신속성과 보안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해오고 있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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