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북부권 곤충산업 클러스터 구축

곤충산업을 경북 북부권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경북 북부권의 청정자연과 잠사곤충사업장, 예천곤충연구소 등 산업기반을 활용, 곤충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도는 최근 곤충산업육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예천에는 곤충연구소를 중심으로 곤충생태원 등을 조성해 곤충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상주에는 잠사곤충사업장을 중심으로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곤충산업은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ㆍ가공ㆍ유통ㆍ판매하는 것을 통틀어 일컫는다. 최근 병해충 방제용 천적, 애완ㆍ학습용 곤충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는 2015년에는 국내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해2010년에 비해 3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지역은 곤충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면서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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