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중국~호주간 신규 직항로를 개설했다.
한진해운은 29일 중국 국영선사인 COSCO(China Ocean Shipping Company)와 제휴, 중국~호주간 직항로인 ACX(Australia-China Express) 항로에 1,200TEU급 컨테이너선 '챠이윤 허'호를 30일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중국~호주 항로개설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ㆍWTO가입ㆍ올림픽 유치등에 따른 향후 물량증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내년초부터는 자사선 1척을 중국~호주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