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째 상승..670선 회복(10:05)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67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10시5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4포인트(1.13%) 상승한 676.20을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장중 6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6.48포인트(0.97%) 오른 675.14로 출발한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외국인은 85억원어치를 순매수, 이틀째 `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은 6억원어치를 순매수,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제약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업종은 강세다.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화학,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금융 등이 1.5~2%대의상승률을 보이며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은 0.67% 상승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으며 LG텔레콤(2.11%), 아시아나항공(1.41%), 하나로텔레콤(0.81%), 포스데이타(2.76%), LG마이크론(1. 3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네오위즈(2.41%)와 한빛소프트(5.81%), 써니YNK(3.98%), CJ인터넷(0.20%) 등 게임주들은 최근 신규게임의 잇따른 출시로 실적개선이 기대감이 높아지며 동반 강세다. 쓰리쎄븐(0.99%)과 이지바이오(2.01%), 중앙바이오텍(2.46%), 조아제약(2.78%)등 바이오주들은 이번 주 잇따른 줄기세포 관련 일정을 앞두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플랜티넷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6.48% 급등하며 나흘째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서세원미디어는 자본잠식률이 줄어 관리종목 지정요건에서 해소됐다는 소식에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큐앤에스는 실적 개선과 자회사 성장 기대감으로 4.4%급등, 이틀째 강세다. 유비스타[036630]는 온세통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진가운데 3.03% 하락, 나흘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음반과 팬텀, 만인에미디어, 에스엠, 예당 등 음원 관련주들은 최근 소리바다의 유료화 결정과 온라인 음원판매업체인 벅스의 우회상장 소식에 2~3%대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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