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장비등 납품 중소형기업 주목"

대기업 철강·정보통신등 설비투자 확대 예상

"장비등 납품 중소형기업 주목" 대기업 철강·정보통신등 설비투자 확대 예상 올해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철강, 정보통신, 자동차 기업의 대표기업에 납품하는 중소형 기업을 주목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철강, 정보통신,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와 관련해 부품, 장비 등을 공급하는 중소형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산업자원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200대 기업 설비투자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27.3%의 증가율을 나타냈던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올해도 20.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철강업종의 경우 철강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로, 정보통신업종은 휴대폰, 컴퓨터의 수출 호조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또 자동차업종은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설비증설 등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낙규 애널리스트는 “철강에서는 포스코, 자동차에서는 현대ㆍ기아차와 통신분야에서는 하나로텔레콤ㆍSK텔레콤ㆍKT에 납품하는 부품ㆍ장비주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에 있다”고 말했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1-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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