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손쉽게 인화할 수 있게 됐다.디지털이미지 솔루션업체인 코렙(대표 김대희 www.korep.co.kr)은 디지털 이미지자료를 일반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시스템(제품명 디지짱)을 개발했다.
디지짱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원하는 크기로 인화할 수 있는 제품.
2분이면 출력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방식으로 제작해 스크린을 확인하면서 일반인도 전문가 도움 없이 직접 인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사진을 편집할 수도 있다. 배경을 합성하거나 디지털 영상 두 장이상을 한 장에 담아 인화할 수도 있다. 또한 인터넷에 연결, 파일을 e메일을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렙은 사진현상소와 편의점 등에 디지짱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놀이공원과 테마파크 등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빌려주고 반납할 때 사진을 인화해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대희사장은 "기존 사진현상소에 필름을 맡기면 모든 사진을 인화해야 했지만 디지짱은 원하는 사진만을 골라 출력할 수 있는 경제적 장치"라며 "디지털카메라 소유자의인화불편을 해소, 카메라 보급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02)3413- 0036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