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상태 조합 65%에 달해전국 각 지역별, 사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상당수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방림 의원(민주당)이 중소기업청 자료를 인용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국조합 및 연합회 191개 가운데 19%인 36개 조합은 기능이 미약하거나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방 및 사업조합 426개 가운데 부실 상태에 놓여있는 조합은 65%인 277개에 달했다.
또 전국조합 및 연합회 가운데 해산대상은 3개, 지방 및 사업조합의 경우 해산대상은 40개, 시정명령 대상은 39개 조합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