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비즈 관련학과 대폭 신·증설

e-비즈 관련학과 대폭 신·증설 2002년 학기부터 정원 5,000~1만명 확대 오는 2003년에는 e-비즈니스 인력이 40만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2년부터 전자상거래 관련 학과의 신ㆍ증설을 유도해 연간 5,000~1만명정도의 인력을 배출하는 한편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시험을 연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비즈니스 인력 양성정책 세미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인력양성방안을 제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e-비즈니스 인력 수요는 2000년 116만명인데 비해 공급인력은 94만명에 그치고 있으며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돼 ▦20001년 37만9,832명 ▦2002년 39만8,609명 ▦2003년 40만5,223명이 각각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는 부족 인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부 대학정원조정지침에 전자상거래 관련학과의 신ㆍ증설을 반영시켜 2002년학기부터 연간 5,000~1만명정도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신ㆍ증설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부의 정보화 촉진기금을 활용해 교수요원과 시실 기자재를 대폭 지원키로 했다. 또 내년 3월중 산업계와 학계ㆍ연구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e-비즈니스 교육과정 인증위원회'를 설치해 사설학원과 기업의 신청을 받아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진에 대한 인증을 실시키로 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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