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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바르샤 "메시 공백 어쩌나"

챔스 이어 정규 리그서도 져

리오넬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에서 올 시즌 15경기 만에 첫 패를 당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패배를 더하면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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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비가 공격 조율을 맡고 알렉시스 산체스와 네이마르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빌바오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승골은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케리 무니아인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바르셀로나의 패배는 리그에선 처음이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 챔스리그 32강 조별리그 5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대2로 진 데 이어 2연패다. 메시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2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부 졌다. 이날로 바르셀로나의 리그 성적은 13승1무1패(승점 40)가 됐다. 여전히 리그 선두지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은 같고 득실차에서 2점 앞서 간신히 1위를 지키고 있다. 3위 레알 마드리드(12승1무2패·승점 37)와도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양준호 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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