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정보화 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영상자료 디지털화사업이 시작된다.정보통신부는 2차 영상자료 디지털화사업을 위해 이달중 주관 사업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자, 2,200명을 고용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2차사업에서는 북한자료와 지역자료 등 2차원 이미지 32만건과 기록물, 배경, 스포츠, 영화 등 동영상물 4,000분 분량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게 된다.
정통부는 2차 디지털사업이 끝나면 디지털화된 자료가 모두 80만건에 달해 국내 멀티미디어 컨텐츠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DB화된 자료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운영중인 「대한민국디지털뱅크(인터넷 자료창고)」를 통해 오는 9월부터 국내·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