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亞 전지역서 휴대폰 결제 가능

SKT, 비자코리아와 모바일 협력 MOU

휴대폰 하나로 아시아 어디서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과 비자코리아는 24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결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비자카드 고객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결제 시 이용하는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를 SK텔레콤의 ‘u-페이먼트’ 플랫폼을 통해 휴대폰 상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비자카드가 진출한 아시아 27개국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페이먼트 플랫폼은 고객이 자신의 카드 정보를 가맹점에 노출하지 않고 휴대폰만으로 카드사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인증 받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양사는 u-페이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자의 칩 카드 인증 기술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는 모바일 칩 카드 인증 솔루션의 공동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칩 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향후 3G 이동통신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바일 칩 카드 인증 기술이 개발될 경우 휴대폰만으로 카드와 리더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방문판매 등 새로운 결제시장 공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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