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대한통운, 목표가 13만3,000원 첫 제시 - HMC證

HMC투자증권은 2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CJ GLS와의 합병은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기회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3,000원(전일종가 10만7,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강동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산업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향후 비자산형 물류 및 택배에 강점이 있는 CJ GLS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기업가치 극대화가 전망된다”며 “합병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포워딩 사업 성장으로 인한 ROE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택배 시장 지배력 상승 및 효율성 증대 ▲다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 업체로 성장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시장 단가경쟁은 마무리 단계로, 내년부터 점진적인 단가 상승 및 꾸준한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는 항만 하역부분의 실적부진과 B2C 물량 비중 확대에 따른 택배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지만, 내년 합병과 업계 재편 등으로 CJ대한통운의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돼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