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 "디자인산업 중점 육성"

광주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산업과 디자인 산업을 21세기 광주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광주시는 디자인 산업이 지식기반 경제시대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광산업렝活米자동차등 광주의 주력 산업과 광주비엔날레를 고려할 때 최적의 문화산업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마련한 디자인 산업 육성계획은 국비 2,450억원과 시비 350억원, 민자 700억원 등 모두 3,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제품 디자인과 시각 디자인, 문화관광상품 디자인 등 3개 분야를 전략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 이달 중 고재유 시장과 박광태 산업자원위원장을 공동 의장으로 한 `광주 디자인 산업 추진위''를 구성, 지역 대학 총장을 위원으로 참여시켜 정계와 학계등의 힘을 모아 디자인 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디자인 산업은 광주시가 산자부에 제출한 지역산업발전 5개년 계획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포함됐을 뿐 아니라 산자부가 디자인 산업을 지자체 육성사업으로 분류, 광주시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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