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앞서 2012년형 벨로스터 해치백 모델 1만3,500대를 리콜해 이번에 6천100대를 추가하면 미국서 리콜된 벨로스터 차량은 1만9,600대에 이른다.
추가 리콜 대상은 2011년 7월4일∼10월31일 생산된 벨로스터 해치백 모델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접수하고 작년 10월부터 벨로스터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선루프 유리가 깨져 사고가 난 사례는 없고 5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루프 유리가 깨지는 문제는 제작과정에서의 결함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조사를 벌여 필요하면 선루프 유리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