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주류 제조업체인 ㈜한라산의 현승탁 대표가 15일 제주대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현 대표는 2005년 12월 제주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뒤 다음해 5월 개교기념식 때 “우수교수와 우수학생 발굴 및 지원을 위한 5억원 이상의 ‘㈜한라산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하고 해마다 1억원씩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조성된 ㈜한라산기금은 총 6억원이다.
앞서 현 회장은 1996년과 2001년에 제주대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올해까지 총 8억1,500만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