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부인과 없는 지역 이동 진찰 서비스

복지부, 2009년 예산 4억6,000만원 편성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임신부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산전진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이동 산전진찰 서비스’ 예산 4억6,000만원을 진료차량 및 장비 구입 비용으로 편성했으며 광역자치단체 2곳을 서비스 시행자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자체 예산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경상남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운영예산은 광역단체가 부담한다. 현재 7개 광역단체 산하 27개 시군구에 산부인과가 없고 분만시설이 없는 산부인과도 50곳을 넘어 농어촌지역 임신부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내용은 지역 의사단체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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