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칩 제조업체인 인텔은 웹사이트상에서인터넷 사용자들이 고속 케이블과 DSL망을 이용해 오디오 및 비디오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뉴 미디어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신흥시장인 이른바 「스트리밍 미디어」분야에 진출하는 인텔의 사업계획을 보면 우선 통신망을 보강해 부하가 많이 걸리는 콘텐츠 영화·라디오·라이브 콘서트·화상회의 등의 인터넷 접속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통신센터 2개를 만드는 것이다.
인텔은 또 전화 및 케이블 TV회사와 제휴해 웹사이트의 콘텐츠가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이나 기업으로 순조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개설에 착수한 2개의 통신센터는 고객들에게 인터넷상에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편집해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입력시간 2000/05/12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