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는 90억원을 투자, IMS시스템의 주식 22만5,000주(지분율 34.75%)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젬스는 IMS시스템에 사외이사를 상주시키되 경영권에는 간여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94년 재미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IMS시스템은 소매금융용 통합솔루션 「뉴튼」을 비롯해 사이버 뱅킹, 파생상품 딜링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의 NCR과 5년간 4,500만달러 어치의 상품을 수출하기로 협력을 체결하고 최근 300만달러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했다.
지난해 64억원의 매출을 올린 IMS시스템는 앞으로 언어가 2바이트 문화권인 중국·타이완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