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천 및 계곡 주변 3곳에 재난상황을 예측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재난 예ㆍ경보시설(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주민들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학의천 포일교, 백운사 계곡, 청계사 계곡 등 3에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비용은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번 경보시스템은 학의천 수위와 계곡의 강우량을 기준으로 일정 수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경계경보와 위험경보를 발령해 인근에 산책 중 이거나 야영중인 행락객들이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