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빙넷, 첨단 디지털 물류시스템 무료구축

무빙넷, 첨단 디지털 물류시스템 무료구축물류전문포털사이트 짐패스(WWW.ZIMPASS.COM)를 운영중인 벤처기업 ㈜무빙넷(대표 김순철)은 21일 자사가 개발, 특허출원중인 첨단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온라인상의 첨단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공차정보를 활용한 최적의 운임계산, 화물실시간 운송상태 축적을 통한 운송주문, 실적관리까지 원스톱 물류업무처리, 무선인터넷을 통한 화물추적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원하는 업체에 무료로 구축해 줄 예정이다. 무빙넷은 디지털 물류시스템을 기업체에 무료로 구축해 제공하면서 자사의 시스템과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무료구축에 따른 투자비용을 물류 운영대행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개별 기업의 물류데이터베이스는 짐패스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희망기업에 제공하고 무빙넷의 전국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물류부문을 외주로 관리, 직접 화물운송을 대행함으로써 수익을 발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회사는 무선인터넷 휴대폰으로 신속한 실시간 운송정보 제공및 화물위치추적 서비스제공을 위해 한국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순철사장은 『무빙넷이 독점적 권리를 포기하고 기술을 공개하는 것은 낙후된 아날로그시스템에 의존하고 잇는 국내 물류산업을 디지털로 바꾸는 게 먼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을 경쟁보다는 디지털 물류시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8: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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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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