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도심 속 호텔로 떠나는 겨울여행

서울신라·롯데호텔서울 등 '윈터 패키지' 선봬<br>디럭스 룸… 아이스링크 이용권·와인 등 제공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내려갈수록 가족이나 연인들은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 기회가 그만큼 많아진다. 추운 날씨에 멀리 이동하는 수고 없이 '도심 속 겨울 휴가'를 지향하는 특급호텔의 윈터 패키지 상품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겨울철 투숙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따뜻한 호텔을 콘셉트로 내걸고 '워미 워미(Warmy Warmy) 패키지(26만 5,000~39만원, 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마련했다. 상품 구성에 따라 워미 하트(세이브더칠드런재단과 함께 전세계 영ㆍ유아를 돕기 활동 포함), 워미 딜라이트(와인 및 사우나 시설 이용 포함), 워미 서프라이즈(서프라이즈 선물 제공) 세 가지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갤러리 와이너리 투어 패키지(23만5,000원)'를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는 신라호텔만의 특별 이벤트인 와이너리 투어 2인 입장권, 디럭스 룸에서의 1박 및 사우나 50% 할인과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된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는 미리 겨울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패키지 투숙일 30일전 사전 예약 및 선결제를 하면 패키지 금액에서 25%를 할인해주는 '윈터 온 더 아이스 패키지(19만4,000원부터)'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주중 투숙객에게는 아이스링크 2인 무료 입장 및 스케이트 대여 혜택을, 주말 투숙객에게는 2인 입장시 1인 무료 입장과 스케이트 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스위트 윈터 패키지(27만5,000원)'를 내년 2월 말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 룸에서의 1박과 핫초콜릿 2잔과 수제 초코쿠키 등을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웜 하트(Warm Heart) 윈터 패키지(20만5,000원부터)'를 선보였다. 디럭스 객실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즐기면서 사우나, 수영장,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객실 내 인터넷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혜택과 함께 스위트 및 클럽층을 이용하는 모든 투숙 고객들에게는 넥워머를 증정한다. 플라자호텔의 '마이 코지 윈터(My Cozy Winter) 패키지'는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플라자호텔만의 보라색 컬러와 로고를 입힌 겨울의 필수 아이템인 보온 물 주머니를 제공하는 구성은 23만원, 디럭스 룸 1박과 웰빙 메뉴로 구성된 세븐스퀘어 조식 2인이 포함된 패키지는 27만원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세 가지 타입의 '겨울이야기 패키지(17만4,900~39만6,000원)'를 내놓았다. 파티 장식이 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샴페인과 과일을 즐길 수 있고 무료로 엑스트라베드를 제공해 친구들과의 파자마 파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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