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종신보험에 연금 기능을 추가한 ‘더블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제적 활동기에는 일반 종신보험이나 치명적 질병(CI)보험과 같은 보장을 받다가 은퇴시점부터 10년간 매년 500만원(1계좌 기준)씩 노후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은퇴 이후에도 노후자금을 제외한 금액(가입금액의 50%)은 사망보험금으로 계속 보장되기 때문에 사망 후 장제비나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의 한 관계자는 “보험금의 일부를 노후생활자금으로 미리 받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개념의 생활중심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
‘CI플랜’형으로 가입한 후 암과 중대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의 진단을 받으면 치료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의 80%를 미리 지급한다. 사망보험금이 1억원 이상이면 2.5%,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5%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