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12월 2∼6일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내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한국영화 명배우 회고전'의 10번째 순서로 주선태 회고전을 개최한다.21년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난 주선태는 혈혈단신 상경한 뒤 해방 직전 악극단성군에서 연기인생을 시작했으며 자유극장, 신청년, 신협 등의 극단을 거치며 관록을 쌓았다. 영화 데뷔작인 '청춘행로'(49년)이며 그의 대중적 지명도를 높인 작품은 정비석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자유부인'(56년).
이번 회고전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족보'를 비롯해 5편이 매일 오후 2시에 차례로 소개된다.(02)521-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