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두 재고량 20년만에 최저… 가격 급등(주간시황)

국제대두가격이 중국의 매수확대와 미국내 수요 증가로 인해 25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커피가격은 콜롬비아 트럭노조가 파업을 해제함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미국 시카고곡물거래소(CBOT)에서 대두 5월물은 부셸당 20.75센트 오른 8.6775달러에 폐장됐다. 중국 정부는 5만4천∼16만2천톤에 달하는 미국산 대두를 수입했으며 이로 인해 대두재고량은 2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 가격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농무부가 오는 8월말께 대두 재고량이 3주분에도 못미치는 1억4천만부셸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대두가격 하락은 가중됐다. 뉴욕 커피 설탕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커피 5월물은 파운드당 3.4센트 내린 2.164달러에 마감됐다. 세계 2위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의 트럭노조는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돌입, 커피수출에 차질을 빚어왔다. 다행히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아니라서 파업에 따른 큰 피해는 없었으며, 노조의 파업해제로 커피가격은 하락세로 반전됐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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