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중 3명 가량이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적자원 전문업체인 IT잡피아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직장인 1천5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기계발 활동에 따른 스트레스 여부에 대해 38.2%는 `어느정도 스트레스가 된다', 19.1%는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각각 응답했다.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자기 계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30.4%),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26.1%), `타인을 의식한 막연한 두려움때문'(25.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자기 계발을 위해 주로 하는 일로는 `영어 공부'가 34.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업무관련 교육 15.3%, 인맥 넓히기 12.3%, 대학원 진학 11.8%, 제2외국어 공부 11.2%, 각종 자격증 공부 9.7%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