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가 브리핑] "金법무 교체검토 사실무근" 外

◆ "金법무 교체검토 사실무근" 청와대는 23일 김성호 법무장관 교체가 검토되고 있고, 이르면 이번주중 후임자가 내정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장관 교체설과 관련, “현재로선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개각은 필요하다면 하는 것이지만 현재 그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도 “정치권에서 그런 얘기들이 돌고 있지만 인사결정을 하는 청와대에서 어떤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 통외통·국방위 연석회의 연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과 관련, 당초 23일 열기로 했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국방위원회 합동연석회의를 25일로 연기했다. 한나라당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열린우리당의 요청에 따라 연석회의가 연기됐다”고 말했다. 우리당 윤호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석방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 정부측 입장이 너무 과다하게 노출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연석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한나라, 광주 합동유세 연기 한나라당이 24일로 예정했던 광주 합동 유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2일 제주 합동 유세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대표 등 양대 대선주자 지지자들이 물리적 충돌까지 벌이는 등 경선 과열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주연설회에서 지지자간 물리적 충돌은 꼴불견이었으며, 자칫 국민 여망인 정권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국민경고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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