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기준이 엄격해지고 관련 무역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 환경 관련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나증권은 “국제적인 환경관련 협약과 각국의 환경규제에 따라 환경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종목들에 대한 투자관심이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관련종목으로는 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 업체인 케너텍과 상업용 풍력발전단지 건설ㆍ운영사인 유니슨, 신재생에너지 업체에 출자한 혜인 등이 최우선적으로 제시됐다.
또 바이오디젤 관련사업을 추진중인 KCI와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운영중인 서희건설, 탈황ㆍ탈질설비 업체인 한국코트렐과 에너지절약 관련업체인 이앤이시스템 등도 관련 종목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퍼스텍과 삼천리, S&TC, 세종공업, 에코솔루션, 카프코 등도 환경관련 기업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환경오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선진국들의 무역관련 환경규제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유럽연합(EU)은 완제품 뿐만 아니라 부품ㆍ소재에도 환경규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