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1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78%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승세를 보인 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건강정책 때문이다. 인수위는 지난 주말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 적용대상을 어금니 2개에 한해 내년부터 75세 이상, 2015년에는 70세, 2016년에는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부담 비율은 50%이며 보험수가는 150~160만원 가량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준 75~85세 인구는 약 210만명으로 보험적용 대상이 크게 늘어난다”며 “임플란트 관련 보험 적용이 시작되면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매출은 기존 5% 안팎을 넘어서 10~20%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