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업단지공단이 반월과 울산ㆍ창원ㆍ구미 등 전국 27개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58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는 전체의 62.5%인 993개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나온 비율 68.3%보다 5.8%포인트나 낮아졌다. 국가산단 내 기업 세 곳 중 한 곳 이상이 별도의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셈이다.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 가운데 기본급의 100% 이상∼200% 미만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27.8%인 441개사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높아졌고 200% 이상의 두둑한 추석 보너스를 줄 계획인 회사도 전체의 0.6%인 10곳으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