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항제철소, '헬스-UP' 우수부서 선정 시상

포항제철소에 설치된 휘트니스센터에서 직원들이 운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 건강개선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 하반기 실시한 ‘헬스-UP 우수부서’ 심사결과를 최근 발표하며 건강한 제철소 만들기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금연-건전음주-비만저감-저염식’을 뜻하는 “금주비염” 활동에 전 직원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파트/팀 단위 조직을 대상으로 활동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공모해 지난 4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직 구성원들이 추진한 활동과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킨 에너지부 발전과 발전전기파트가 최우수상을, 가정과 연계된 식습관 개선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건강개선 효과를 얻은 후판부 1후판 검판파트와 설비기술부 기계기술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제철소는 건강증진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우수부서 3팀에 인증명패와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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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항제철소 파이넥스생산부는 부서 내 자체적인 ‘헬스-UP 경진대회’를 열었다.

파이넥스생산부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의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단체 비만 저감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무려 14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김진환(파이넥스3공장)씨가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각각 5kg씩 감량한 강현주(1공장)씨와 장성욱(2공장)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체중감량률상 등 다양한 이름의 상을 통해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장생활에 활력을 더했다.

파이넥스생산부 김진환씨는 “건강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자전거·걷기·근력운동 등을 통해 운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과 스트레스 조절을 병행했다”며 “뚜렷한 의지와 목표를 갖고 참여한 결과 ‘건강’이라는 값진 보상이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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