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염동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아모레퍼시픽의 현 주가수준은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으로 외부적 요소에 의한 프리미엄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목표주가 도달 및 추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판단했다. 염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프리미엄이 역사적 최고치에 도달한 상태며 밸류에이션상 매력도도 사라진 상태”라며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중국 임금인상 가능성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 2조125억원, 영업이익 3,582억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오산신공장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14.6%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