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100% 출자해 설립된 교육 공기업 에듀키움은 회원 30만 명의 청소년 멘토링 전문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과 손잡고 미국 NASA 글로벌 멘토링 캠프를 개설했다. 이 캠프는 오는 7월 24일 미국으로 출발해 NASA(미항공우주국)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MIT와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들을 14박 15일 동안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체험이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대인 초등6학년에서 고교1학년까지가 참가대상이다.
에듀키움과 공신닷컴의 글로벌 멘토링 캠프는 Δ진로와 비전 탐색 지원을 위해 예일, 하버드, MIT 등 명문대를 방문해 재학중인 현지 멘토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Δ우주항공과 과학분야 체험을 위해서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NASA KSC,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및 항공 우주 박물관을 둘러보고, Δ예술과 역사분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과 실제 참여, 서재필 기념관 방문 및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Δ현지 문화 탐방 코스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자유의 여신상 등이 있고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 올랜도 등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고 알차게 기획됐다.
이 캠프의 특이한 점은 출발 전 사전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자들간에 우애와 교류증진을 위한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분야별 전문 멘토들의 특강과 비전리더십 교육이 있다. 또한, 탐방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심도 깊은 사전 브리핑이 마련돼 있다.
에듀키움은 전국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 NASA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영재캠프를 10여년 이상 수행한 교육전문 공기업으로 해외 청소년 캠프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미국 NASA 캠프는 과거 10여년 이상 과학영재 교육생만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던 것으로 참가자 공개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듀키움 관계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청소년들 중 진로에 대한 고민은 한국 청소년들이 가장 큰 반면,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번 캠프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키움(032-835-4377)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eduquium.kr)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