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 전자상거래 본격 진출

◎금융·부동산 등 쇼핑몰 개설 98년 서비스/미사 제휴 방화벽 완비한국통신이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전자상거래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인터넷상의 전자상거래 보안시스템인 SET(Secure Electronic Transaction)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 협정에 따라 비자카드와 함께 SET를 공동 개발한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측으로부터 지불수단 시스템 등의 기술지원을 받아 인터넷상의 가상 쇼핑몰, 유통업체, 금융기관, 인증기관 등을 연결하는 SET를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어 98년초 시범서비스를 거쳐 98년 하반기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금융업계, 제조, 유통업계와 협력, 한국통신의 인터넷 전용서비스인 한국인터넷(코넷)에 첨단 가상 쇼핑몰을 개설하고 이를 앞으로 보험, 증권, 부동산 등 모든 업계로 확산될 전자상거래의 인프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백재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