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원·달러 환율 연이틀 하락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4원 내린 1,084원 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유로 채권 매수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로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 역외 세력이 안전자산인 달러 매도에 나서고 있다. 경상수지가 1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는 소식도 환율 하락을 자극했다. 하지만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대기중인데다, 다음달 미국 2차 양적완화(QE2)종료를 앞두고 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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