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몽구 현대회장 대외활동 “동분서주”

◎21세기 전략사업 육성추진… 미·독 등 잇단 방문정몽구 현대그룹회장이 대외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차세대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회장은 미국의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사의 필립 콘디트회장을 만나 기술협력 등 항공기제작전반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6일 출국했다. 정회장은 이번 방미기간 중 현대우주항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형항공기 제작 등 항공기제작전반에 관한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현대우주항공은 충남 서산에 5천억원을 들여 대규모 항공기 제작시설을 세우고 있다. 이에앞서 정회장은 그룹의 숙원사업인 일관제철소건립을 위해 지난달 22일 독일의 티센제철소를 방문, 제선 및 제강공장을 둘러보고 에케하르트 슐츠 회장과 만나 기술협력문제를 협의했다. 정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우주항공·금융·제철 등을 차세대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키로 밝혔으나 정부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그동안 구체적인 행동을 자제해왔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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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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